처음 3번의 후원에는 실명이 그대로 나와 있었다.
정치는 총성 없는 전쟁과도 같다. 즉, 당내에서는 당론을 결정하는 헤게모니 싸움을 하며, 공천 후보자를 결정할 때에도 내부 싸움은 항상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정당 정치의 필연적 과정이고, 정치의 자연스러운 형태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내용적 검토를 통한 문제의식을 도외시 한 채 '불필요한 다툼'으로 치부하며, '해당행위', '내부총질'이라는 모호한 프레임을 거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18원 후원금에 대해서 영수증을 줄 의무는 없습니다. 인터넷에 나도는 내용 중에는 영수증을 우편으로 보내는 비용이 1930원이 들기 때문에 영수증을 요구하면 정치인을 재정적으로 곤란하게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잘못된 정보입니다. 불법적인 후원금이 아닌 이상 한번 받은 후원금을 돌려줄 의무도 없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 중에는 반환을 요구하면 송금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정치인에게 재정적 고통을 줄 수 있다고 되어 있는 것도 있는데, 반환 의무가 없습니다.